김상현 (Kim, sang-hyun)
※ 첨부파일 : 미술과 비평.pdf
작가노트
인류가 시작되고 산업화를 거쳐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모습은 늘 시대를 반영하고 있다. 인류는 규범과 통제 속에 이 시대를 살아가며 보이지 않은 규칙 그리고 윤리와 교육이라는 통제된 사회 질서를 무의식적 흐름으로 받아들이며 반론하지는 않는 듯하다.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기록화 되고 데이터화되어 묵묵히 자아를 형성해 나간다. 우리는 태어나 본인을 기억할 수 있고 명시할 수 있는 기호들을 갖게 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호화 된 숫자(주민번호, 지문등록, 면허증, 생일, 핸드폰, 교육현장의 번호, 회사에 소속되어진 번호 등등)을 데이터화하여 각자의 꼬리표를 갖고 사회로부터 길들여져 통제 된다. 통제된 질서 안에는 명확함과 혼란이 내재되어 있다. 데이터화된 기호는 명확하지만 이렇게 기호화된 모든 것들은 혼란으로 엮여져 사회를 형성해 간다. 이러한 사회 속에 수많은 질문을 던져놓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기호와 혼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이번 전시는 끝과 시작이라는 과정 속에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즉” 데이터화된 모든 사물을 우리의 삶에 overlap 해보자 어느 순간 인간이든 사물이든 각자의 고유의 번호로 기록되어지고 그렇게 영속된 자료들 속에 우리는 구속과 통제라는 단어를 짊어지고 내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놓치는 듯하다. 이렇듯 국가와 사회라는 통합 속에 무언의 압박을 받으며 끝과 시작의 과정을 겪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는 수많은 질문과 답을 원하고 있고 질문과 답 사이에 인류는 혼합하여 질서를 찾고 또 혼란을 겪는다. 현 사회의 모습 또한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으며 우린 그러한 사회 속에서 또 다른 질문과 답을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컴퓨터가 만들어낸 데이터화된 색조와 산업사회의 대량생산으로 인해 고유의 번호로 생산되는 오브제(마네킹과 기타 사물)에 색을 입히고 벗겨 내는 작업은 인간에게 주어진 코드를 입히는 것과 같고 벗겨내면서 이루어진 색의 혼합은 현대사회의 혼란함으로 비추어진다.

나무로 집성된 픽셀 모양의 작품은 마음(深淵)속 감정을 관찰하고자 하며 마음(深淵)속 감정은 자연을 의미한다. 늘 예상치 않은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변하며 보이지 않은 무한한 것을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상치 않은 모습은 우연성으로 연결된다. 가장 기본적인 채도 및 명도에 기준을 두고 나무의 재질감과 색의 문양을 형상성의 표현이 아닌 우연의 효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색을 배합하여 쌓고 나무로부터 벗겨내는 우연성은 마음(深淵)속 여러 감정의 표현을 이미지화 하며 자연의 나무나 노을, 바람 등은 예측할 수가 없듯이 벗겨 놓았을 때 표현은 자연과 같아진다. 5cm, 7cm, 8cm 두께의 입체감은 마음(深淵)의 두께를 상징하며 양면의 표현은 인간의 이중성을 의미한다. 단색 톤의 작품이 아닌 단색조의 작품이며 미니멀적 요소는 배재하고 색에 대한 탐구와 미술이 가지고 있는 회화와 입체가 가지고 있는 이분법적 관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개인전
2019 경계를 서성이다Ⅲ(partyumartgallery, 인천)
2018 경계를 서성이다Ⅱ(예끼마을 근민당 gallery, 안동)
2017 Illusion(테마9 gallery, 청주)
2017 Illusion(Space+ gallery, 안성)
2017 Illusion(Gallery Kiss, 서울)
2015 경계를 서성이다(Gallery J, 서울)
2015 경계를 서성이다(Gallery 8, 청주)
2014 낯선 풍경Ⅱ(Gallery Kiss, 서울)
2014 낯선 풍경(Gallery 192, 서울)

그룹전
2019 FAMAF 展(의정부 예술의 전당)
2019 2人 展(경북도청 갤러리)
2018 가을, 겨울, 봄, 여름(경북도청 갤러리 예)
2018 색 5人 展(인덕대학교 아정 미술관)
2018 의정부 아트페스티벌(예술의 전당)
-그 외 60여회-

수상
2016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깃발 공모전 대상
2018 고양 행주미술대전 최우수상

아트페어
2017 고양 국제 아트페어(고양 국제 꽃 박람회)
2016 ABLE ACCESS ART FAIR[Dongdaemun Design Plaza(DDP)]
2014 ART KAOHSIUNG(대만)
2013 first Changsha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레지던시
2013 경민 현대미술관 입주작가
2018 창작공간 광명 입주작가

작품소장
예끼마을 갤러리, 주)인피콘, KE안경, 변호사(차대희), 카페 여느일, 개인소장 다수

  • color Ⅰ-Ⅲ

    Mixed media, Installation
    2017

  • color Ⅰ-Ⅱ

    Mixed media, Installation
    2017

  • color Ⅰ-Ⅰ

    Mixed media, Installation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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